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검단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매립지, 강화군 일부에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경우 경제자유구역에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중동자본 유치를 통해 기업체와 주거단지가 공존하는 수백만평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겠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수도권매립지는 지반이 안정된 곳에 외국자본을 유치해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교량건설과 관련, 강화군의 일부를 경제자유구역에 편입시켜 개발이익금으로 교량건설비용을 확보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뉴스파일]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성공시 해당지역 편입 추진
입력 2015-08-16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