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경남도민, '세월호 기억의 벽' 17일 제막식

입력 2015-08-16 14:34
세월호경남대책위원회는 17일 11시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경남도교육연수원 입구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기억의 벽’ 제막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기억의 벽 조성작업에는 경남도민 1100여명이 1200여장의 타일을 제작해 연수원 입구 길이 6m, 높이 2m의 벽에 타일을 붙였다. 도민들은 가로 14㎝, 세로 11㎝가량의 타일에 ‘잊지 않을께’ ‘그곳에서 편안하길’ ‘항상 기억할게’ ‘보고 싶어요’ 등의 추모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렸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