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귀경 오전 10시부터 정체 예상

입력 2015-08-16 10:10

사흘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 10시쯤부터 귀경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수도권으로 7만대가 들어왔으며, 자정까지 36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평상시 휴일 수도권 유입 차량(39만대)보다 귀경 차량이 4만대 가량 더 늘어난 셈이다.

전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승용차 기준 울산 4시간40분, 부산 4시간30분, 목포 4시간10분, 대구 3시간40분, 강릉 3시간20분, 광주 3시간10분, 대전 1시간3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차량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을 이루고 대부분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일부 도로에서는 자정 넘어서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