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기미로봇 등장… “극한의 영혼없음 상태”

입력 2015-08-16 05:14
미리내 작가가 기미로봇이 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오세득 셰프가 첫 출연했다. 방송에서 오세득 셰프는 시그니처 메뉴인 고대미리소토를 선보였다.

고대미리소토에는 고대미를 비롯해 바닷가재와 성게알 등 럭셔리한 재료가 다수 들어갔다. 오세득 셰프는 고대미리소토를 완성한 후 시식을 위해 작가를 불러냈다.

미리내 작가는 한참 맛을 느끼더니 “맛있어요”라며 소감을 툭 던지듯 말했다. 자막에는 ‘극한의 영혼없음 상태. 로봇 같은 리액션. 기미로봇 등장’이라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작가의 반응에 오세득 셰프는 “내가 섭외를 잘못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