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도 예쁘다” 전지현, SNS에 손편지 공개

입력 2015-08-15 16:39 수정 2015-08-15 16:42
사진= 영화 배급사 쇼박스 페이스북 캡처

배우 전지현이 광복절을 맞이해 팬들에게 짧은 편지로 인사를 전했다.

영화 배급사 쇼박스는 15일 페이스북에서 전지현의 손 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지현이 직접 쓴 편지가 담겨있었다.

전지현은 “올해로 광복 70주년을 맞이했다”라며 “오직 나라를 위해 이름 없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 분들을 꼭 기억 하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더불어 영화 암살을 통해 그분들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좋아요’ 약 4000여개를 기록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전지현은 글씨도 예쁘다” “편지에서 음성이 나오는 것 같다” “오늘 광복절인데 암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현재 임신 중인 전지현에게 “태교 잘하고 예쁜 아기 순산하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전지현은 영화 암살에서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았다. 암살은 1933년 상해와 경성을 배경으로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전지현은 3개월이며 내년 초 출산 예정이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