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을 맞아 15일 여의도에서 초대형 K팝 콘서트와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메르스 여파와 경기침체로 저하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는 의미에서 '희망찬 미래로의 도약', '역동적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다. 저녁 7시30분부터 2시간 진행하는 K팝 콘서트는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성시경, 다비치, 블락비, 인피니트, AOA 등 정상급 K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저녁 9시30분부터는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40분간 펼쳐지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서울 밤하늘에 펼쳐질 불꽃쇼는 레이저와 불꽃이 어우러진 20분간의 DJ쇼로 막을 열며 광복 70년의 의미를 담은 영상과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20분간의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앞서 오후 3시부터 '역동 스테이지'에서는 미래 K팝을 빛낼 인디 밴드들의 무대가 꾸며진다. 데이브레이크, 슈퍼키드, 로큰롤라디오 등이 공연을 펼친다.
이석희 기자 shlee1@kmib.co.kr
광복 70년 K팝 콘서트·멀티미디어 불꽃쇼
입력 2015-08-15 11:53 수정 2015-08-16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