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28)와 그룹 소녀시대 윤아(25)는 1년 9개월 만에 결별했다. 얼마 전 소녀시대의 티파니도 2PM의 닉쿤과 결별을 발표해 소녀시대 멤버들의 공개 연애가 난관을 겪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28)와 그룹 소녀시대 윤아(25)가 1년 9개월 만에 결별했다.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윤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 둘이 좋은 선후배 관계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결별 이유와 정확한 시기는 함구했다. 이승기와 윤아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1월 1일 파파라치 언론에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둘의 교제는 '국민 남동생'과 걸그룹 스타의 만남에다, 이승기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윤아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사실이 다시 회자하면서 화제가 됐다. 재작년 10월부터 교제를 해온 이들은 몇 차례 결별설이 제기될 때마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부인해 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이승기는 정규 앨범 준비로, 윤아는 중국 후난(湖南)위성TV 드라마 '무신 조자룡' 촬영과 소녀시대 정규 앨범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레 소원해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승기는 현재 tvN 나영석 PD와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를 촬영 중이고, 윤아는 소녀시대 정규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다른 멤버 티파니도 2PM의 닉쿤과 지난 5월 헤어져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이 연애에 난관을 맞고 있다.
이석희 기자 shlee1@kmib.co.kr
톱스타 닭살 커플 이승기·윤아..'결별 발표' 왜?
입력 2015-08-15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