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서울·수원·전주 등은 32도, 대전·광주·대구 등은 33도까지 오르겠다. 현재 대구와 합천·함양·창녕·밀양·칠곡·경산·영천, 광양·구례 등 일부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강원남부산간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과 충청권은 저녁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오늘날씨] 전국 낮 불볕더위…강원, 경북 일부 소나기
입력 2015-08-15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