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남규리 애벌레 먹방 “팝콘 같아”

입력 2015-08-15 03:00
사진=SBS ‘정글의 법칙: 히든 킹덤’ 방송화면 캡처

남규리가 생애 첫 애벌레 시식 소감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히든 킹덤’에서는 병만족이 브루나이 해골섬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 먹을 것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준하, 정진운, 전효성, 도상우가 왕도마뱀 비아왁을 잡을 때 김병만, 심형탁, 샘 해밍턴, 남규리는 사구 애벌레를 만나게 됐다.

사구나무를 발견한 김병만은 나무를 부수듯 쪼개 그 안의 애벌레를 부족원들에게 보여줬다. 보통 벌레를 보면 소리부터 지르는 다른 여성 부족원에 비해 남규리는 애벌레를 만지며 “캐릭터 같다”고 귀여워했다.

김병만은 사구나무에 사는 애벌레에서는 숙성된 술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애벌레를 시식한 김병만은 부족원들에게도 애벌레를 권했다. 샘 해밍턴은 “맛있다. 고소하고 머리 부분을 먹으면 식감이 있다”고 밝혔다.

남규리는 더덕을 씹는 식감과 마지막 맛은 팝콘옥수수껍질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태어나 벌레를 먹은 것은 처음이다. 그렇게 이상한 맛은 아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