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박보영 진심 확인 후 진한 포옹

입력 2015-08-15 01:00
사진=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방송화면 캡처

조정석과 박보영이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했다.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강선우(조정석)가 나봉선(박보영)이 귀신이 쓰인 상태에서 자신을 만나왔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봉선은 선우에게 미안한 마음에 집을 나왔고, 선우 역시 봉선의 빈자리를 느끼며 힘들어 했다.

선우는 자신이 즐겨봤던 썬샤인 블로그가 봉선이 운영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됐다. 봉선의 이력서 주소를 통해 봉선의 할머니를 찾아간 선우는 봉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듣게됐다.

레스토랑으로 돌아온 선우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신경모(이학주)로부터 봉선이 밥도 못 먹고 힘들어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봉선이 있는 기사식당으로 달려갔다. 선우는 “나봉선. 살아 있었냐? 겨우 여기야? 도망친데 가? 너 나더러 데리러 오라고 여기 있었던 거잖아. 맞잖아. 착각하지마 나봉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가 나 속인 거 용서해서 여기 달려온 거 아니니까. 그냥 너 걱정되니까. 일단 좀 안고, 조금만 안심하고”라며 봉선을 껴안았다. 봉선은 “보고싶었어요 셰프가 너무너무”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선우도 “내가 생각해봤는데 하나 확실한 건. 귀신이 너한테 빙의되기 훨씬 전부터 너 지켜보고 생각하고 그랬다고. 그러니까 일단 내 눈앞에서 사라지지마”라고 고백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