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재료를 고객이 직접 조합해 만드는 신 개념 방식이 출시됐다.
14일 맥도날드 신촌점은 빵, 패티, 치즈, 채소 6가지와 소스 8가지 등 프리미엄 재료를 고객이 직접 조합해 만드는 ‘시그니처 버거’를 출시했다. 시그니처 버거는 ‘나만의 버거’와 ‘추천 버거’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나만의 버거는 고객이 모든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고, 추천 버거는 맥도날드 셰프팀이 만든 ‘클래식 치즈버거’, ‘핫 올오버버거’, ‘그릴드 머쉬룸 버거’가 메뉴로 구성된 것이다.
시그니처 버거는 주문 방식 또한 차별화했다. 매장 내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식재료와 메뉴 선택부터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주문이 완료되면 시그니처 전담 크루가 조리해 고객의 테이블로 서빙한다.
신촌 맥도날드에는 시그니처 버거를 맛보려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 매니저는 “고객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
시그니처 버거는 다음 달 용인 수지 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서도 제공될 계획이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맥도날드 고객이 직접 조합하는 ‘시그니처 버거’ 출시
입력 2015-08-14 20:43 수정 2015-08-14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