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지금 보고 있나”… 전 여친, 브래들리 쿠퍼와 진한 스킨십

입력 2015-08-14 17:00
사진=영국데일리메일 뉴스화면 캡처

톱모델 이리나 샤크가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해안에서 뜨거운 스킨십을 나눴다. 샤크는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전 여자친구다.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샤크와 쿠퍼는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에서 휴가를 함께 보냈다. 오렌지색 수영복을 입은 샤크는 톱모델 다운 완벽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 쿠퍼와 달콤한 사랑에 빠진 듯 해변에서 입을 맞추고 몸을 밀착했다.

데일리메일은 온라인판에서 두 사람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모두 파파라치 매체를 통해 구입한 사진들로 보인다. 샤크가 호날두와 결별하고 구체적인 정황을 잡은 열애설 보도는 처음이다. 샤크와 호날두는 지금 결별 7개월째를 보내고 있다.

호날두에게 지난 시즌은 가혹했다. 호날두는 지난 1월 20일 샤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한 갑작스러운 작별인사였다. 호날두의 혼외 자식이 나타나도 곁을 떠나지 않았던 샤크도 미련 없이 돌아섰다. 남아공월드컵 개막을 앞둔 2010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4년8개월 만에 파국을 맞았다.

호날두는 이후부터 부진했다. 소속팀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부진에 직격탄을 맞았다. 호날두는 이별의 고통을 극복하고 점차 기량을 회복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48골)을 차지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한 개의 타이틀도 얻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샤크의 이번 여름휴가 사진은 호날두에게 보낸 작별인사와 다르지 않았다. 평소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샤크는 지금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