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구리시민 나라사랑 담은 태극기 독도서 365일 게양한다

입력 2015-08-14 16:33
독도에 경기도 구리시민 20만명의 나라사랑 마음이 담긴 태극기가 365일 펄럭이게 됐다.

구리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3일 독도를 방문해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태극기를 전달했다.

박영순 구리시장, 신동화 시의회 의장 등 위문단은 독도경비대장 한종희 경감과 경비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전달식을 갖고 위문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전달식에서 “독도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결코 움직일 수 없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다. 20만 구리시민은 일본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한종희 독도경비대장은 “경비대원들 모두 조국수호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리시민들의 관심과 배려는 이곳 대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위문단은 앞서 11일 동해를 지키는 제1함대 광개토대왕함에서 배틀교환식을 가졌고 12일 자매결연 도시 울릉군을 방문해 최수일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구리=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