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시 폭발 현장 위성 공개 ‘참혹’

입력 2015-08-14 14:06
사진=스카이박스, 구글
사진=스카이박스, 구글
사진=스카이박스, 구글
사진=스카이박스, 구글
지난 12일 대형 폭발사고가 난 중국 톈진시의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14일 구글이 인수한 위성사진 전문업체 스카이박스는 톈진시의 폭발 전후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위성 사진에는 서울 상암구장의 25배가 넘는 넓이의 톈진항이 일순간에 전소된 참혹한 광경이 표현됐다. 항구와 공업지역은 여전히 연기가 피어올랐고, 수많은 컨테이너와 챠량이 검게 그을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적인 항만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확인된 사망자만 50명 이상에 701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은 물류회사의 화학물질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지진센터는 첫 번재 폭발은 3t 규모의 TNT 폭발 강도, 두 번째 폭발은 21t TNT 폭발 강도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