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어린이 5명이 학교 운동장에서 놀다 벼락을 맞아 즉사했다.
케냐 서부지방에서 13일(현지시간) 5명의 어린이가 벼락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서부 루가리 지역에서 7∼13세 어린이 6명이 학교 운동장에서 놀다가 폭우가 쏟아지자 나무 아래에서 피를 피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현지 일간 더 스탠더드 인터넷판이 이날 전했다.
이 지역 경찰 관리인 버나드 마차리아는 "5명의 어린이가 벼락을 맞고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다친 어린이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어린이들은 각기 다른 학교 학생들"이라고 말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케냐 어린이 5명, 학교 운동장서 벼락 맞아 즉사
입력 2015-08-14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