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반전 집안 공개…“집에서는소고기와 장어만 먹었다”

입력 2015-08-14 11:10
방송화면 캡처

외모만 보면 고생 많이 했을 거 같은 배우 우현이 반전 집안을 공개했다.

13일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는 안내상, 우현, 김정훈, 황석정, 김성경 등이 출연해 ‘백투더스쿨’ 특집이 방영됐다.

이날 우현은 “소고기만 먹고 자랐냐”는 질문에 "과거 소고기 아니면 먹질 못했다. 아버지가 소고기 외에는 안 좋아했다"고 밝혀 MC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우현은 "대학교에 가서 삼겹살, 감자탕을 처음 먹었다. 이렇게 맛있는 게 있는 줄 몰랐다"라며 "집에서는 소고기와 장어밖에 안 먹었다"고 말했다.

절친 안내상은 “우현은 아버지가 병원장에 부유한 집한 출신이었다”며 “광주 무전여행 둥 우현 집에 갔는데, 으리으리한 저택에 옆에 3층짜리 병원이 있었다. 자기네 집이라고 해서, 이런데서 세 들어 사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우현은 반전 집안 및 학창시절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고기의 종류엔 위 아래가 없다. 왜?! 고기니까!!” “돈없이 자라서 고기를 처음 먹어봤다는 줄 알았네” “와 나는 부모님이 삼겹살만 사오셔도 아이고 감사하옵니다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