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광복 70주년 성명 “한민족의 통일을 위해 다시 일어서 나가야”

입력 2015-08-14 11:16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김요셉(사진) 목사는 14일 광복절 70주년 성명을 발표하고 “세계 속의 한국교회는 회개와 눈물로, 평화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통일을 위해 다시 일어서서 새롭게 십자가를 들고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회장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디아스포라와 한인교회도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십자가 튼튼히 붙잡고, 분단의 장벽을 허물어 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의 소원인 평화적 통일을 기대하면서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평화의 사도로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세기총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양파라빌에서 ‘사무실 오픈 감사예배’를 드린다. 김 대표회장은 “세계 각국의 한인교회를 위해 다양한 사역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070-4278-5591).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