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14일 임시공휴일의 전국적으로 교통량은 명절과 비슷한 500만대에서 530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평소 주말보다 매우 혼잡한 수준이기도 하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9~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6~47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금요일 지방 방향은 서울~대전 4시간 50분, 서울~강릉 8시간 30분, 서울~부산 7시간 50분, 서울~광주 6시간 50분, 서서울~목포 7시간 50분 등이다.
혼잡 예상 시간은 지방 방향이 11~12시가 최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 방향은 8~9시 정체를 시작으로 오후 12~1시가 최대, 자정쯤이 되서야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4일 0시부터 15일 0시 사이에 고속도로에 진입하거나 진출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되고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임시공휴일 고속도로 정체…최대 소요시간 서울→강릉 8시간 30분
입력 2015-08-14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