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임시공휴일인 14일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낮동안 경기 동부·강원·충북 북부·경상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30mm이다.
기상청이 예보한 오늘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1도, 부산 23도, 대구 21도, 광주 22도 이며,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1도, 부산 30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남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전국 30도 이상 무더위…일부 낮 '소나기'
입력 2015-08-14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