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각 군 사관생도와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복 70년을 맞아 국가안보를 선도해 나갈 사관생도의 국가관 확립과 호국정신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처음 시행된 행사이다. 각 군 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 학교 등에서 25명이 선발됐다.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의사 기념관,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요인 피난처, 항주 임시정부청사, 난징대학살 기념관, 충칭 광복군총사령부와 임시정부청사 등을 방문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와 독립운동사연구소 김용달 수석연구원이 동행해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보훈처, 사관생도 대상 국외사적지 탐방행사
입력 2015-08-14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