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공연 곡과 팀명이 공개됐다.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열리는 13일 오후 8시 첫 번째 무대는 지드래곤, 태양, 황광희의 ‘황태지’가 장식한다. 3분19초짜리 힙합 댄스곡으로 신나고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가 예상된다.
이어 아이유와 박명수가 ‘이유 갓지 않은 이유’ 라는 이름의 팀명으로 ‘레옹’을 부를 예정이다. 레트로 블르수 풍의 멜로디에 직설적인 내용의 가사가 담긴 곡이다.
3번째 팀은 자이언티와 하하의 ‘으뜨거따시’가 꾸민다. 으뜨거따시가 부르는 ‘스폰서’(Sponsor)는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리듬의 전형적인 팝 사운드 곡이다. 자이언티와 하하의 독특한 음색이 더해져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윤상과 정준하가 팀을 이룬 ‘상주나’가 ‘마이 라이프’라는 곡으로 다음 무대에 선다. 랩과 일렉트로닉 비트의 절묘한 조화에 팝 분위기가 가미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이다. 씨스타 효린이 피처링을 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박진영과 유재석이 팀을 이룬 ‘댄싱 게놈’이 ‘아임 소 섹시’(I'm So Sexy)를 선보인다. 펑키한 느낌의 재즈 곡으로 유재석과 박진영의 화려한 댄스 무대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 무대는 밴드 혁오와 정형돈이 꾸민다. 팀명은 만들지 않았다. 무한도전 가요제 역사상 처음으로 컨트리 음악을 선보인다. 노래 제목은 ‘멋진 헛간’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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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19:35 수정 2015-08-13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