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1800여개 교회가 연합해 광복절 기념예배 및 기념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복절 기념예배는 16일 오후 3시30분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에서 개최한다. 이날 예배에는 김성호 전 국정원장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한·일관계 회복에 있어서의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기념포럼은 17일 오전 11시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와 한·일관계의 나아갈 방향과 통일에 대한 교회의 준비’라는 주제의 포럼에는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주성현(통일학)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기념예배와 포럼을 위해 상임회장 윤성진 목사·오순곤 장로와 사무총장 박은수 목사, 서기 강상국 목사 등 집행부는 부기총 산하 임원과 각 교회 목사 장로 등 교계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기독교총연합회,광복70주년 기념예배 및 포럼 개최
입력 2015-08-13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