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할리우드 전복자들

입력 2015-08-13 16:15

할리우드 전복자들

J. A. 애버딘/명필름문화재단



미국에서도 8개 메이저 영화사가 기획에서 제작, 상영까지 모두 아우르며 영화산업에서 나오는 수익의 95%를 독점하던 시대가 있었다. 찰리 채플린, 월트 디즈니, 오손 웰스 등 8명의 영화인들은 ‘독립영화제작자집단(SIMPP)’을 결성해 이 시스템에 맞선다. 이 책은 1948년 패러마운트 판결에서 절정을 이루며 미국 영화사를 바꿔낸 SIMPP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