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항 폭발 사고로 1000대 가량의 차량이 불타버린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당시 폭발 사고의 규모와 피해를 짐작할 수 모습이었다.
13일 다수의 중국 매체에는 비슷한 외관의 차량 수백대가 정렬된 채 검게 불탄 모습이 실렸다. 한 매체는 현지 한 물류 센터의 관계자의 말은 인용해 “전날 톈진 폭발 사고로 인근 물류 회사에 보관된 차량 6000대 가량이 피해를 입었고 이중 1000대가 불탔다”고 보도했다.
중국 SNS 등에도 비슷한 사진이 “톈진 폭발 사고 인근 피해 상광”이라는 설명과 함께 퍼지고 있다. 출고된 차량 수백대가 나란히 서서 불탄 모습으로 추정된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차량 1000대 화르르… 톈진 폭발후 사진 ‘후덜덜’
입력 2015-08-13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