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을 국가 기관으로 승격해 한약진흥재단(가칭)으로 만드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출자출현기관으로 시작했지만 내년 전남한방산업진흥원과 통합해 국가기관으로 승격된다. 이에 대구시, 경북도, 전남도, 보건복지부, 대학·단체 등이 설립위원회를 발족했다. 오는 9월 발기인총회를 개최하고, 10월 법인을 설립해 내년 1월 한의약산업 육성 사령탑 역할을 할 한약진흥재단(가칭)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뉴스파일]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국가 기관(한약진흥재단)으로 승격
입력 2015-08-13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