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1000억투자

입력 2015-08-13 11:28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투자규모 1000억원의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입주 업체 19곳과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곳은 경남개발공사가 지난 6월 분양한 진주혁신도시 용지 9만8836㎡ 중 6만2378㎡다.

투자 기업은 인하CNT, 장생도라지, KB코스메틱 등 19곳으로 2018년까지 진주시 충무공동 부지에 각각 27억∼120억원(총 투자액 1002억원)을 들여 기업체 입주나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를 확정한 기업은 액체여과기 제조, 항공기 구조설계, 세라믹 소재 연구, 전통발효 식품 개발 등 ‘경남 미래 50년 사업’과 연관된 업종이다.

도는 지난 5월 서울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신청 접수한 117개 업체 가운데 심사와 추첨 등을 통해 19곳을 선정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