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의 위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CCTV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영상 사이트 라이브리크 등에 올라온 5초가량의 짧은 CCTV 영상이다. 영상은 한 남자가 건물 통유리 문 앞에 서 있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촬영된 시간은 8월 2일 11시 36분쯤이다.
이 남성은 유리문 앞에 서서 문을 열고 나가려했다. 그러나 순간 문이 통째로 사람에게 쏟아졌다. 화면은 이 장면에서 멈춘다.
중국 톈진항 폭발 사고의 여파로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깜짝 놀랐다” “영상에 촬영된 남성이 무사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휙 날아간 남자, 어떡해!” 中톈진 폭발 직전 CCTV 영상
입력 2015-08-13 10:37 수정 2015-08-13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