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모친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41주기 추모식이 오는 15일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묘소에서 거행된다고 서울현충원이 13일 밝혔다.
재단법인 육영수 여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정·관계 인사 등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 육영수 여사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북한 공작원 문세광이 쏜 흉탄에 맞아 숨을 거두고 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서울현충원은 “청소년과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이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이번 추모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故 육영수 여사 41주기 추모식 서울현충원서 15일 열려
입력 2015-08-13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