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릿한 하늘, 일부 지역 소나기… “작은 우산 챙기세요”

입력 2015-08-13 06:49
기상청 위성사진

목요일인 13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내륙 지역에는 오후 늦게 비 소식이 있겠다.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동해안 제외), 경남·북 내륙, 충북, 전북 북동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오전 한때 5㎜ 안팎의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륙 지방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1도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남부 지방은 전날보다 높겠다.

각 지역 아침기온(오전 5시 기준)은 서울 20.1도, 인천 23.8도, 수원 23.5도, 춘천 21.4도, 강릉 17.7도, 청주 19도, 대전 20.6도, 전주 20.8도, 광주 22.1도, 제주 22.9도, 대구 21도, 부산 20.1도, 울산 21.7도, 창원 19.9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등 서부 지역에서 다소 높아질 수 있으나 대체로 깨끗한 대기 상태가 유지되면서 일평균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