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엠코리아는 전 세계 모든 그룹엠회사의 로고 및 색상 변경 정책에 따라 새롭게 바뀐 CI(기업로고)를 12일 공개했다. 그룹엠코리아 측은 새 로고가 이전 로고에 비해 역동성이 강조됐고, 그룹엠이 미디어 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스포츠 마케팅 등으로의 비즈니스 확장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엠은 WPP산하 미디어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전 세계 2만명, 아시아에서만 9000명의 직원이 일하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35%)의 미디어에이전시다. 한국에서는 2011년 설립됐고 현재 기존 매체 뿐 아니라 디지털과 검색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만 200여명의 전문 미디어 인력을 고용해 국내 광고대행 순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룹엠코리아 조선국 대표는 “새로운 아이덴티티 변화를 계기로 매체대행사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국내 광고주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는 등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그룹엠코리아, 기업 CI 변경
입력 2015-08-12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