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신안군에 경찰서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열악했던 신안군의 치안여건이 향상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신안경찰서 신서 추진을 확정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1000여개의 섬을 보유한 신안군은 면적이 서울시의 22배에 달하지만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경찰서가 없는 곳이다.
목포경찰서가 관할하는 신안군에는 현재 15개 파출소와 22개 치안센터에 모두 87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뉴스파일] 전남 신안군에 경찰서 신설
입력 2015-08-12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