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신곡 ‘쩔어’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2일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빅뱅의 ‘쩔어’, 프라이머리의 ‘Just Like U’ ‘마일리지’, 이엔엠의 ‘Coffee Princess’, 더블케이의 ‘Party Animal’ 등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빅뱅의 ‘쩔어’는 비속어 반복과 부적절한 제목, 특정단체에 대한 비하 우려 등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한 매체에 “곡의 의도를 살리기 위해 ‘쩔어’의 가사를 수정할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쩔어'는 GD&TOP가 5년 만에 발표한 곡으로, 함께 발표된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함께 8일째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비속어 반복 GD&TOP ‘쩔어’, KBS 방송 부적격 판정…YG “수정계획 없다”
입력 2015-08-12 13:59 수정 2015-08-12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