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평가절하로 인해 코스닥지수가 폭락했다. 12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32포인트(4.55%) 하락한 698.9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70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지수는 2.02포인트(0.28%) 하락한 730.24로 출발했지만 중국 당국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위안화를 평가절하하자 급락했다. 기관이 1350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15억원어치, 177억원어치를 팔았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위안화 평가절하 '직격탄'…코스닥 700선 붕괴
입력 2015-08-12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