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 장중 1190원대 돌파…3년10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5-08-12 11:38

중국이 연이틀 위안화를 평가절하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장중 1190원대로 올라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4분쯤 1192.8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의 장중 고점은 2011년 10월 5일 1195.0원(장중)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에 진입한 것도 2011년 10월 6일 이후 처음이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