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기성용’ 햄스트링 부상으로 2주 이상 경기 결장 불가피

입력 2015-08-12 11:17
중계방송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키맨’ 기성용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2주 이상 경기에 못나오게 됐다.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은 12일 “기성용이 현지시간으로 11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며 “햄스트링을 다쳐 회복에 2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성용은 최소 2경기 이상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기성용은 지난 9일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9분 바페팀비 고미스에게 침투 패스를 내준 뒤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전반 41분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의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2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으면서 최소 2경기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