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식도락 관광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마포에 비즈니스 호텔이 하나 더 생긴다.
호텔신라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마포’를 9월 1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라스테이마포는 동탄, 역삼, 제주, 서대문, 울산에 이어 여섯번째다.
신라스테이 마포의 실내 인테리어는 모더니즘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가 담당해 불필요한 요소 없이 모던하면서도 공간의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비즈니스맨, 실속 여행객들을 위해 편안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객실 총 383실(지상 26층, 지하3층)과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2층 뷔페 레스토랑인 ‘카페’는 138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사전예약을 하면 행사의 성격이나 규모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꾸밀 수 있어 비즈니스 미팅장, 연회장, 회식 장소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4인까지 수용 가능한 별도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이 있어 가족 모임, 비즈니스 미팅, 동호회 등 소규모의 모임도 진행할 수 있다. 저녁에는 ‘라운지 바’로 운영되어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이 있어 미팅, 워크샵 등 다양한 성격의 비즈니스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김포,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15~50분 거리, 서울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 특히,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의 접점인 공덕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요 레저 및 쇼핑 지역으로도 접근하기 쉽다. 여의도 증권가, 젊은 층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홍대앞거리, 상수, 합정 등과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 있는 여의도 공원, 상암하늘공원, 마포 어린이 공원 등 도심 속 자연공간과 여의도 벚꽃 축제, 한강몽땅 축제, 세계불꽃축제, 하늘공원 억새축제 등 마포구 일대에서 시기별로 다양한 축제도 즐길 수 있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9월 한달 동안 오픈 기념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카페 2인 조식, 신라스테이 시그니쳐 베어 기념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주중, 주말 18만9000원, 추석 연휴 15만 9000원이다(10% 세금별도).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신라스테이 마포, 9월 1일 오픈
입력 2015-08-12 11:26 수정 2015-08-12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