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쪽방촌 노인들에게 식수 나눔 행사

입력 2015-08-12 11:28 수정 2015-08-12 15:53

세븐일레븐은 서울 종로구 쪽방촌 독거노인 600세대에 생수 1만2000개를 긴급지원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세븐일레븐 경영주와 본사 직원들은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생수를 전달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3년 여름 이례적인 폭염 사태로 고통 받던 이 지역 쪽방촌 노인들을 위해 생수와 물품을 지원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곳 외에도 여러 쪽방촌 지역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 나누기, 점심 식사 지원, 도시락 나누기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재성 세븐일레븐 CSR팀장은 “극심한 무더위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