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4’의 래퍼 베이식이 걸그룹 마마무와 한솥밥을 먹는다.
RBW(대표 김진우, 김도훈) 측은 12일 오전 “래퍼 베이식이 RBW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BW는 마마무, 에스나, 오브로젝트, 브로맨스, 앙리 등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올해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작곡가상’을 수상한 작곡가 김도훈이 대표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뮤직 비지니스 전문가인 김진우 대표가 관리 및 경영을 맡는 2인 공동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 동안 비스트, 포미닛, 지나, 비투비를 프로듀싱하며 큐브의 대표 프로듀서로 활약한 임상혁PD가 RBW에 함께 합류하게 되며, 베이식의 프로듀싱을 맡게 됐다.
베이식은 쇼미더머니4에 출연 하면서, 우승후보로 거론되며 매 회 심사위원들이 극찬하는 무대를 꾸미고 있다. 베이식은 언더그라운드에선 인정 받고있는 실력파 래퍼이다.
베이식은 쇼미더머니4에서 “결혼을 하고 가장으로서 살기 위해 회사에 취직했다”라며 “아이러니하게도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반대를 했다. 그래서 나만 음악을 그만두면 모두가 행복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에 사표를 냈다. 이번 대회에서 떠나도 음악을 계속할 생각이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회사에 사표 던졌던 ‘쇼미더머니4’ 래퍼 베이식, 걸그룹 마마무 회사와 계약
입력 2015-08-12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