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첫 타석부터 쇼타임… 선취점 올리는 2루타 폭발

입력 2015-08-12 10:03 수정 2015-08-12 10:11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킹캉’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첫 타석부터 쇼를 선보였다. 방망이가 불을 뿜으며 팀의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1, 2루 찬스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우중간으로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18번째 2루타이자 40번째 타점. 또한 이번 2루타로 강정호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