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3발의 총성 그날' 시극으로 만난다…안중근 의사의 삶과 죽음 그려

입력 2015-08-12 09:58 수정 2015-08-12 17:29

광복 70주년 시극(詩劇) ‘3발의 총성 그날’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에서 열린다.

‘3발의 총성 그날’은 한말의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내용으로 서예가 이무호, 방송인 김현철 등 20여명이 출연한다. 이무호는 무대에서 붓글씨 퍼포먼스로 안 의사의 휘호를 보여준다. 김현철 전 총장은 고종 황제 역을 맡았다.

특별출연하는 어린이합창단은 남궁혁 선생 작사 ‘무궁화 동산’ 등 4곡을 부른다. 연출은 전세권 전 KBS PD가 맡았다. 이 공연은 하나예술원(원장 엄경숙)이 주최하고 안중근의사숭모회, 광복회, 종로요리학원이 후원한다.

전정희 선임기자 jhj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