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북한 지뢰도발 규탄 결의안 발의

입력 2015-08-12 09:52
국민일보DB

새누리당은 12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을 규탄하고 이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북한군 DMZ 지뢰도발 행위 규탄 결의안’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다”며 “결의안은 오늘 국방위 전체회의에 상정·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지뢰폭발 사건을 “정전협정은 물론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위반한 비인도적이고 비열한 군사도발 행위”로 규정했다. 또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관련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약속과 대책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