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5대 도시 한류콘서트·불꽃축제 예정

입력 2015-08-12 11:21

삼성·현대차·SK·LG·롯데·CJ 등 주요 기업은 전국 5대 광역시에서 한류스타 콘서트와 대규모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있는 국민축제『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을 무료로 개최하여 전국적 축제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14일에 축제가 열리는 대전·대구·부산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아이돌 뿐 아니라 김건모 등 국민가수들이 출연한다. 전국 도시에서 진행되는『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 불꽃쇼는 한화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총 30만발의 다양한 불꽃이 사용될 예정인 이번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레이저·조명·영상·음악 등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보고 즐기는 것뿐 아니라 창의상품과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일 계획이다.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콘서트 무대 주변으로 혁신센터 전용부스 등도 설치한다.

지역주민들이 좋아할 만한 시민 참여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광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는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을 진행한다. 대전에서는 참가자 스스로 팥빙수를 만들어가지고 갈 수 있도록 재료를 준비할 예정이고, 대구에서는 ‘만세삼창 데시벨’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