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기만 했는데 순정만화 주인공… 홍수아 성형 해명

입력 2015-08-12 02:03
배우 홍수아가 확 달라진 외모 변화에 “눈만 살짝 집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녀가 최근 SNS에 공개한 사진 속 모습은 과거와 너무 달라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2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홍수아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퍼지고 있다. 중국 팬들이 최근 영화 촬영지에 ‘커피 조공’을 한 것에 감사하다며 인증 사진을 올린 것이었다. 네티즌들은 순정만화에서나 볼법한 큰 눈망울로 변화된 홍수아의 모습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홍수아는 11일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중국 제작사 측에서는 (눈을) 살짝 집으면 눈 화장을 하지 않고 자연스러울 것 같다고 말해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수아는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오르는 이유에 대해 “몰라보게 예뻐져서”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예뻐졌다고 느끼는 게 눈에서 오는 느낌 때문일 것”이라며 “안검하수의 문제도 있었지만 중국에서 들어온 배역이 신비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들(이어서 성형을 결심하게 됐다)”이라고 밝혔다.

홍수아는 성형 수술을 하기 전과 후 어떤 모습이 더 좋냐는 질문에 “지금이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