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 사상 첫 한 시즌 두 번 사이클링 히트 때렸다

입력 2015-08-11 21:39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두 번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테임즈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테임즈는 단타와 홈런, 3루타, 2루타를 차례로 때려내며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4월 9일 이후 시즌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다. 역대 18호.

지금까지는 양준혁이 삼성 소속이던 1998년과 2003년 두 번의 사이클링 히트를 때려냈지만 한 시즌에 두 개의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것은 테임즈가 처음이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