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뢰 도발 북한 규탄 결의안 채택

입력 2015-08-11 14:56

새누리당은 11일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우리군 장병 2명이 중상을 입은데 대한 규탄결의안을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북한은 이번 사태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규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한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라”는 내용도 담고 있다.

또 “정부는 이번 사태의 실체를 명확히 인식하고 남북관계의 원칙을 고수하면서, 북한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총력을 기울이라”는 내용도 포함돼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