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성평등 조례 문제조항 성소수자 삭제 약속

입력 2015-08-11 14:22
대전기독교 동성애 대책 특별위원회 이영환 위원장이 11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대전시의회의 성소수자 표현 삭제 약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양기모 객원기자

대전시기독교 동성애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환·한밭제일교회 담임 목사)는 11일 오전 7시 유성구 봉명동 리베리호텔에서 대책모임을 가졌다. 이영환 대책위원장·공동위원장 김양흡 목사, 박경배 목사 등 대책위원 35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이영환 목사는 “대전시의회에서 오는 9월 중 성평등 조례 문제조항인 ‘성소수자’ 등을 삭제하기로 지난 10일 약속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별위원회는 대전시의회에서 약속한 성평등 조례 문항의 삭제 처리 결과를 지켜보기로 하고 동성애 대책 해결을 위해 계속해 기도하며 해결이 될 때까지 교계와 연합해 대처하기로 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