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세종시의 미래 상생발전전략을 수립할 가칭 ‘대전세종연구원’이 내년 상반기 출범한다. 지난 4월 상생발전 협력 협약을 맺은 뒤 나온 첫 성과물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대전세종연구원 설립을 위한 세부 사항 논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시와 대전발전연구원, 세종시 등은 통합연구원 명칭을 비롯해 소재지와 기금 규모, 인력충원, 연구조직 등 통합 사안을 논의 중이다. 대전 선화동 옛 충남도의회 청사에 있는 대전발전연구원 건물을 활용하고 10명 안팎의 연구 인력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뉴스파일] 대전·세종시 대전세종연구원 내년 상반기 출범
입력 2015-08-11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