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혁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롯데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경영권 분쟁 사태와 관련 “국민 여러분과 주주, 협력업체와 정부관계자 등 이해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산업이 제 2경제 도약의 핵심인 만큼 롯데도 이 분야 감정을 최대한 발휘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신동빈 “국민 여러분과 주주, 협력업체와 정부관계자 모두에게 죄송”
입력 2015-08-11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