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UHD TV로 싱가포르 건국 50주년에 현지 소비자 공감 이끌어내

입력 2015-08-11 13:41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건국 50주년을 맞은 싱가포르에서 11일 UHD 단편 영화 3편을 제작해 8월 말까지 50여개 주요 가전 매장에 전시된 삼성 SUHD TV를 통해 상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세 명의 영화 감독 지망생이 각각 싱가포르와 자신의 삶, 추억 상자로 비유한 싱가포르, 싱가포르 유학생의 삶에 대해 삼성전자가 제공한 NX1 카메라로 다큐멘터리 형식의 단편 영화를 초고화질 UHD로 촬영했다.

싱가포르는 인구 500만명 규모의 작은 시장이지만, 1인당 국민 소득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5만 달러 이상의 소비력을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TV 판매 척도로도 활용되는 시장이다. 삼성전자 측은 시장 조사기관 GfK(7월 기준)에 따르면 싱가포르 평판TV 시장에서 41.2%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