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와 K-water(사장 최계운)는 11일 인천 시천동 소재 경인아라뱃길 시천가람터 가족소풍마당에서 인천지역 최초로 푸드트럭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공모를 거쳐 선정된 서구 시천동 가족소풍마당 및 계양구 상야동 등대공원 입점자들과 강범석 서구청장, 윤보훈 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장 등이 참석해 안내판 제막식, 입점 푸드트럭 음식 시식회를 열었다.
아라뱃길 푸드트럭 도입은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협력해 서민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푸드트럭 도입에 따라 인천시의 유일한 국가하천이자 유일한 뱃길인 아라뱃길의 친수공간 식음시설 확충이 가능해져 이용객들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4개월가량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상의 미비점 및 개선사항을 보완한 뒤 추가 입점지역 선정 해 영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윤보훈 K-water 경인아라뱃길 본부장은 “푸드트럭 시범도입을 계기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확대·시행할 계획”이라며 “아라뱃길 친수공간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용 인천시 규제개혁추진단장은 “아라뱃길 푸드트럭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점상 단속 등 각종 쟁점요인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국토부, 행자부 등 관련 중앙부처, 인천시 및 해당 구 관련부서들과 협의해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아라뱃길에 인천최초 푸드트럭 등장 청년창업 서민 일자리 제공 나서
입력 2015-08-11 10:54